원조 NFT 스타트업인 대퍼랩스가 릴 미켈라를 .... 아니, 릴 미켈라의 제작사를 인수합니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퍼랩스의 기업가치는 75억 달러, 릴 미켈라의 제작사인 Brud의 최종 라운드 기업가치는 약 1.2억달러였습니다. 지금으로선 추정만 가능하네요.
그게 핵심이 아니라 ... 대체 이 인수의 전략적 의미가 무엇이냐? 에 브루드의 창업자는 이렇게 트윗합니다.
"Together we will be building the decentralized, collectively owned future of media and social with DAOs on @flow_blockchain!
(우리는 함께 탈중앙화된, 공동 소유 가능한 미디어와 커뮤니티의 미래를 플로우 블록체인의 DAO와 함께 만들 겁니다!)"
뭐랄까, '릴 미켈라는 우리 모두의 것' 뭐 이런 느낌이네요 ;;;
NFT 씬에서 새로이 만들어지는 IP들에는, 기존 컨텐츠 비즈니스의 탑다운 컨텐츠 생산이 아닌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바텀업 방식의 사례가 많은데요.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버추얼 셀럽이 그 중심에 섰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