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한국의 Grab 을 꿈꾸다>
최근 토스의 행보는 상당히 공격적 입니다. 주식, 보험, 뱅크 등 모자라서 이제는 토스가 모빌리티(?)에 진출을 하게 되었다. 아주 많은 분들이 토스가 타다를 인수한 것에 대해 다양한 해석들을 하고 있지만, 토스의 가장 큰 목적은 모빌리티를 결제 관점에서 접근 했다고 평가한다.
"토스가 진출하려는 사업은 모빌리티가 아닌 모빌리티 결제를 중심으로 한 부가 사업의 시장 확장이다."
토스는 아직 교통 관련 결제 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교통 관련 결제 규모는 어떤 카테고리 보다 더 시장 규모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 관련 결제 사업을 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이미 각 지자체는 티머니와 로카 모빌리티 (이비카드)와 이미 계약이 되어 있는 구조 이기 때문이다. 즉, 아무나 교통 관련 결제 시스템을 연동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타다를 인수 함으로써 토스는 교통 (택시)의 결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연동을 할 계획이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수수료, 토스 뱅크를 통해 기사들의 급여, 토스 보험으로 기사들의 자동차 보험 등의 사업을 연계해 타타의 수익을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무엇보다 더 토스는 타다를 통해 회사 가치를 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 한다.
택시 모빌리티 + 결제 시스템은 지금까지 카카오T 가 압도하던 시장의 변화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카카오T 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 그리고 타다가 이전에 시장을 혁신 했던 경험, 마지막으로 토스의 어마어마 한 인력은 변화하는 택시 시장의 큰 변화를 불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