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년 간 투자, 경제 관련 기사에서 가장 많이 듣고 보게 될 단어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일 것이다.
"그렇다면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당사자는 누구일까? 바로 미국이다. 후버 연구소의 경제학자 존 코크레인은 “재무부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일종의 단기 저리에 해당하는 금리에 차입을 하고 있다.
마치 2006년 사람들이 집 가치가 오르기만 할 것으로 생각하고 낮은 금리에 주택을 구입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재무부가 매년 상환해야 하는 막대한 부채의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비용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높아져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서머스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듯, 치솟는 인플레이션의 진정한 해결책은 고통스러운 방법 밖에 없다. 즉, 신용을 억제하고 어느 정도 경기침체를 감수하는 것뿐이다. 이는 미국의 강력한 경제 재개방 회복에 대한 큰 위협이다. 따라서 연준은 신중하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