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 #1] 새로운 바보상자, 유튜브
상세 내용은 링크 클릭! plz! :-)
> TV대신 유튜브
아이들이 식당에서 조용히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당연히 유튜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른도 마찬가지. 잠들기 전, 잠깐 유튜브를 보려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경험을 대부분 했을 것이다.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점하면서 ‘바보상자’로 불렸던 TV의 권좌를 이제 유튜브 플레이어가 이어받고 있다.
> TV 채널의 몰락
올해 미국에서 도쿄올림픽을 황금시간대에 TV로 챙겨본 시청자는 평균 1,550만 명에 불과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대비 42% 감소한 수치로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적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TV의 영광은 과거의 이야기이다. 2000년대만해도 KBS '태조왕건(60.2%), SBS '파리의연인(57.6%) 등이 시청률 대박을 치고 드라마 예능 너나할 것 없이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황금시간대에도 시청률 10% 달성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 유튜브의 성장
국내 소비자가 유튜브를 찾는 이유는 광범위한 소재의 영상 콘텐츠를 검색을 통해 선별적으로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이용자 분포를 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10대~20대의 이용시간 비중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영상 소비에 익숙한 Z세대가 유튜브 콘텐츠 소비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증대될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 이젠 유튜브에서 검색?
유튜브가 단순히 시청만 늘어난 것은 아니다. 단순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하나의 검색 플랫폼으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의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결과에 따르면, 정보 검색 서비스 순위는 유튜브가 네이버 다음인 57.4%를 차지했다.
> 유튜브의 미래
유튜브는 이제 생활이 되었다. 단순히 MZ세대만이 아니라 기존 TV시청의 주 연령대였던 40-50대도 유튜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TV역시 유튜브를 시청하기 위한 TV로 변화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다. 이용자들의 이동과 더불어 그 동안 TV와 포털에 몰려 있던 광고, 마케팅 시장에 모인 자본이 유튜브로 넘어오면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지금 현재의 유튜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