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려면 '업스트림'으로 가라
1️⃣ 업스트림이란 무엇인가?
- “말 그대로 상류다. 예를 들어 당신이 친구와 강가의 하류에서 소풍을 즐기고 있는데 아이가 떠내려온다고 치자. 곧장 뛰어들어 구해내겠지. 그런데 또 다른 아이가 떠내려온다. 점점 두 사람이 구하기 벅찰 정도로 더 많은 아이들이 물에서 허우적댄다. 그 순간, 당신 친구가 물 밖으로 나가버린다. “구조하다 말고 어디 가?” 그때 친구가 가리킨다. “상류로(upstream)! 가서 아이들을 물 속에 던져놓는 놈을 잡아야지.” 그가 가리키는 곳, 그가 하는 행동이 업스트림이다.”
2️⃣ 업스트림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하지 못하는 이유
- “문제 불감증과 터널링 때문이다. 사람들은 문제를 문제 삼지 않는 타성에 익숙해져 있다. 대체로 한꺼번에 많은 문제를 겪기에 그걸 전부 해결하려는 노력을 포기한다. 그리고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은 제한적인 시야가 되고 만다. 장기적인 계획도 전략적인 우선순위도 없다. 터널링은 우리를 단기적이고 반응적으로 사고하게 만든다.”
3️⃣ 업스트림의 핵심이 뭔가?
“큰 성공은 아주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업스트림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적 자원은 겸손이다.”
“겸손은 완벽한 해결책을 만드는 것에 대한 집착을 막는다. 문제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인 후 작은 것부터 시작하도록 돕는다. 오늘 노숙자에게 식사를 나눠주면 곧장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노숙자가 되는 걸 막기 위한 방법을 알아내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4️⃣ 업스트림 세계관을 가진 리더들에게 우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나는 업스트림 리더들이 큰 문제를 세분화해서 해결하는 걸 보고 감명을 받았다. 대개의 경우, 말 그대로 개인 단위에서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에 가까이 다가가면 강력한 힘이 생긴다. 한 사람을 돕는 방법을 알기 전에는 1천 명 혹은 1백만 명을 도울 수 없다.”
🤔 문제의 본질을 찾지 못하고 현상만 해결하는 것을 반복하곤 한다. 그렇게 현상만 해결한 문제는 결국 또 반복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상류로 가서 문제의 본질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크게 접근하기 보다는 한 사람을 돕는 방법을 찾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한다. 한 사람을 돕지 못한다면 1천명, 1백만명을 도울 수 는 없다.
요즘 많은 기업&브랜드에서 환경과 사회문제에 집중한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을 바라보지 못한다면 결국 현상은 반복된다. 업스트림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