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마중물 되겠다]
“거대 플랫폼 위주로 돌아가는 콘텐츠 생태계에서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신규 지적재산권(IP)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함께 뛰고 싶다. 유망 콘텐츠 IP 기업들이 기존 유통 및 배급 플랫폼보다 가장 먼저 찾아가고 싶은 재무적 투자자(FI)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
―첫 벤처조합인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 운용 계획은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잇는 유망IP에 투자하기 위해 450억원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에서 180억원, 서울시 및 지자체에서 35억원 출자를 확정했다. 또 스마트스터디를 비롯해 리디, 대원미디어, 위지윅스튜디오, 서울랜드 등 온, 오프라인 콘텐츠 기업들도 출자자(LP)로 참여했다. 확보한 자금은 창업초기 콘텐츠 기업과 제작초기 IP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콘텐츠 IP 사업 본질이 ‘흥행업’임을 고려해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웹툰, 웹소설, 숏폼 동영상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 스타트업의 IP를 우선 선점하고자 함, 이렇게 선점한 IP에 대한 2차 콘텐츠를 제작, 확산하면서 수익을 도모
―인터넷, 게임사들이 운영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차별화된 전략은
▲모회사인 스마트스터디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이번 펀드는 각각의 IP 단위 투자도 한다. 최근 사례를 보면 하나의 IP를 여러 트랜스미디어로 변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때 투자를 하면서 IP 생명력을 길게 해주는 게 펀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IP 본질은 흥행 사업이므로 한 IP가 오랫동안 살아남기 쉽지 않다. 반면 우리 펀드는 각 분야별로 잘하는 기업들이 들어가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캐릭터, 유아동 라이선스, 유튜브 등 콘텐츠 기획부터 배급, 사업제휴에 강점이 있는 회사이며, 리디는 전자책으로 작가를 통해 원천 스토리를 애니메이션하거나 웹툰화하는 데 강점이 있는 회사다. 그래서 펀드에 들어오면 IP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도와주는 파트너가 있다. 또 내년까지 새로운 출자자들이 계속 들어올 것이다. 원천 스토리 IP, 팝업스토어 같은 오프라인 유통,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과 연계된 곳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통해 IP의 생명력을 늘이고자 한다. 현재 주목하고 있는 트랜스 미디어 사업은 팝업스토어 같은 오프라인 유통, 메타 버스 ...
▶️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지향하는 바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다. 유망 IP를 선점하고 이를 활용한 수익화를 위해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최대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