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들의 문제가 과연 S의 문제인지 의문이 든다.
물론 조직문화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면 S의 문제이겠지만, 근원을 따지고 들어가도 그럴까?
애초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지금처럼 문어발식으로 확장하지 않고 각 사업체를 독립시켰다면, 이사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기업에 관여했다면 지금 문제제기되고 있는 부분들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사가 S와 G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쓴 것도 있지만, 그 전에 S와 G는 명확히 구분되기 힘든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E의 환경적인 부분 따로, SG의 조직 내외적인 부분 따로 접근하는 것이 그나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