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 뱅크의 온보딩은 카드 수령후 시작? 토스 뱅크 카드 온보딩에 대한 글을 읽었다. 해당 글의 핵심은 1. 새로운 등록 방법과 함께 익숙한 방식도 제공하는 것 2. 카드 혜택은 결제 순간 바로 피드백을 주어 혜택을 인지하게 하는 것이었다. 최근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등록하는 다양한 방법이 나오고 있고 IT 업계에 있는 PM의 시점으로 이러한 등록 과정을 경험해 보면 해당 글처럼 어떤 포인트가 좋았는지 자연스럽게 캐치하게 된다. 나도 일본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최대한 사용해 보는 편인데 최근 일본에서는 메이저 통신사가 2만 7천원에 데이터 용량 20기가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을 공개하면서 호응을 얻었고 등록부터 사용하는 순간까지 비대면으로만 진행한다고 선언!?했기에 색달랐다. (일본은 아직도 대면으로 접수, 계약, 상담이 주류이다) 사용했을 때 느낌을 요약하자면 기재해놓은 설명이 많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부분에 대한 케어가 되어있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예를 들면 등록 완료 후 개통까지 10분 정도 소요되는데 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오류라고 생각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정리해보겠음) 새로운 방식은 기대도 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사용자의 걱정을 덜어주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온보딩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다. 📝 이하 아티클 메모 1. 토스 뱅크 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해 보면 2가지 포인트를 알 수 있다. 기존과 새로운 방식을 학습 시킬 때 익숙한 방식도 함께 제공하는것, 혜택은 받는 시점에 강조하는 것이다. 2. 토스 뱅크의 온보딩은 카드 수령 후 우편물을 꺼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우편물에는 QR 코드 등록 방식과 앱 실행 후 등록 화면으로 이동하는 방식 두 가지를 안내하고 있다. 3. 기기에서 생기는 오류는 앱에서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도 등록하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보통은 한 가지 방식만 제공해서 오류가 나면 더 진행하지 못해 고객센터에 문의가 몰리기 마련인데, 토스 뱅크의 경우 다른 대안을 곧바로 안내한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을 준다. 4. 토스 뱅크 카드를 사용하고 받은 푸시알림을 통해 혜택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결제 내역과 함께 어떤 이유로 캐시백을 받았는지를 안내. 5. 토스 뱅크는 카드 수령 후 등록하는 과정에서 휴대폰 기기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NFC 인식과 같은 오류는 앱에서 통제할 수 없으므로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안은 한편으로 고객에겐 기존에 익숙한 방식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