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사회의 구성원들이 교체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었다.
민주당과 바이든 행정부는 연준이 '인종별 고용증가세를 촉진하고, 월스트리트 은행들을 감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를' 바라고 있다.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완전고용 달성 두 가지라고 알고 있다.
최근에는 인종간 불평등이 연준에서 거론되고 있고, 앞으로는 기후 변화 대응까지 포함된다면 연준은 다른 중앙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게 된다.
다양한 사회적 어젠다들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연준이 과연 상충되는 어젠다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인지는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렇게 상충되는 어젠다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연준의 예측가능성이 훼손된다면 금융계와 사회가 느낄 불안감은 지금보다도 더욱 커질 것이다.
최근 유동성 장세, 공급망 이슈로 인해 cpi, ppi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이에 대한 연준의 대응과 발언에 대해서 시장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를 고려해서라도 연준의 조직 개편은 가시적인 불확실 요소가 해결되고 난 뒤에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