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즈, 종단간 암호화 지원 발표✨ 종단간 암호화는 14년 왓츠앱에 도입되었을때 열렬한 시장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후 보안과 관련된 민감한 사건들이 발생하면 주목이 되는 기술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B2C 메신저에서 종단간 암호화에 대한 지원 여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의 기준 정도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팀즈의 발표로 기업형 메신저에서도 메시지 데이터의 암호화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20년에 출시한 카카오워크는 전체 사용자 메시지를 종단간 암호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종단간 암호화가 뭐에요? 종단간 암호화를 설명하기 위해 비유를 들어보겠다. 우체국에서 모든 우편물을 허락 없이 개봉하는 이상한 나라가 있다. 하지만 멀리 물건을 보내려면 울며 겨자 먹기로 우체국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나라 사람들은 지정된 수신자가아니면 누구도 우편물을 개봉할 수 없게 하는 묘안을 찾아냈다. 이런 식이다. 먼저 각 사람이 열쇠를 하나씩 만들고 그 열쇠로만 열 수 있는 자물쇠를 수백개 만든다. 그리고 열쇠는 집안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자물쇠는 전국의 철물점에 배포한다. 자, 이 나라에 사는 제임스가 마리아에게 우편물을 보낸다고 해보자. 제임스는 근처 철물점에서 마리아의 자물쇠를 사서 우편물에 부착한다. 우체국에서는 당연히 우편물을 개봉하려고 든다. 하지만 열쇠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물론 마리아는 그 자물쇠의 유일한 열쇠를 갖고 있음으로 우편물을 개봉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지정된 수신자만 우편물을 개봉할 수 있으므로 보안성이 우수하다. 그리고 미리 수신자와 상의할 필요 없이철물점에서 자물쇠를 사서 바로 우편물을 부치면 되니깐 편의성도 좋다. 종단간 암호화가 바로 이런 원리로 작동한다. 이때 쓰이는 기술을 ‘비대칭 암호화’ 혹은 ‘공개키 암호화’라고 부른다.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키(앞의 비유에서 자물쇠에 해당)’와 ‘개인키(비유에서 개인 열쇠에 해당)’가 지급된다. 모든 메시지는 수신자의 공개키를 이용해 암호호 되고 수신자의 개인키를 갖고 약간의 연산을 거쳐야만 해독할 수 있다. 암호화와 해독은 모두 사용자의 장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와츠앱 팀이 메시지를 해독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 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 저 'IT좀 아는사람' 中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종단 간 암호화 기능 지원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종단 간 암호화 기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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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6일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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