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응형 개 vs. 야생형 늑대✨
조직을 오랫동안 이끌어 본 이들에 따르면 조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인재가 있다고 합니다. 순응형 인재와 야생형 인재. 둘 다 조직에 필요한만큼 성향에 맞게 대하고 상황에 맞게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1. 순응형 인재는 대체로 정해진 일이나 시키는 일을 잘 한다. 일을 시켜 놓고도 안심이 안 돼 지켜봐야 하는 수고로움이나 불안함이 없다. 마무리까지 잘 하니 든든하다.
✅ 2. 야생형 인재는 시키는 일이나, 해왔던 일을 반복하기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 하고 새로운 일을 좋아한다. 알아서 해보라고 나름 ‘자유’를 주어야 역량을 발휘한다. 손 안에 있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안 들었다 할 때가 많다.
✅ 3. 갈수록 흔들림이 심해지는 불확실성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 둘 다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야생형 인재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동안 대부분의 조직들이 순응형 인재들을 우선하다 보니 야생형 인재 수용에 서투르다.
✅ 4. 야생형 인재는 늑대들이 그렇듯 실제적이고 생산적인 일이 아니면 지시해도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자기 생각이 있다. 상사와 친해져도, 순응형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잘 지키는 반면, 야생형은 ‘같이 놀려고 한다.’
✅ 5. 문제가 생기면 순응형은 상사의 의중을 타진하지만 야생형은 해결한 다음 보고하는 편이다. 순응형은 ‘나를 따르라’ 하면 따르지만 야생형은 뜻이 맞아야 따른다. 당연히 어떤 일을 하게 하려면 지시가 아니라 설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