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양극만 남는다. 지금은 깊어질 때 AI가 대중화 될 수록 한편에서는 인간적인 촉과 향을 열망한다. 그러한 결과 인공지능의 편리함을 충족한 쪽과 인간적인 촉과 향을 유지한 쪽, 결국 극과 극만 남는다. 가운데는 없다. 최근에 상점도 극단적으로 예쁜 플래그십스토어만 남고 비슷비슷한 로드숍은 사라지고 있다. 즉 소수의 취향, 소수의 팬덤만 충족한 곳은 살아남고, 대중적인 취향을 반영한 곳은 사라지는 것이다. 예전엔 혁신한 사람이 비교 우위였다면, 지금은 혁신을 못 따라오면 답이 없다. 혁신하면 서바이벌, 못하면 몰락… 두 방향으로만 가면 여러 층위의 풍경이 생긴다. 그 여러 층위의 풍경에서 나오는 소수의 팬덤들을 만족시켜주는 극단만 살아남는 시대, 그렇기에 더더욱 '빠른 게 디폴트인 세상이라면 속도 보다는 깊이, 지금은 빨라질 때가 아닌 깊어질 때' (본문 중)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스승은 유튜브, 비서는 AI... 단 생각은 네가 하라" 송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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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스승은 유튜브, 비서는 AI... 단 생각은 네가 하라" 송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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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9일 오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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