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는 최근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OTT에서 자사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다.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왓챠에서 ‘왕좌의 게임’과 ‘웨스트월드’를, 넷플릭스에선 ‘빅뱅이론‘ ’다크나이트‘ 등 HBO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됐다. 지난해 1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 역시 출시를 2개월 앞두고 인터넷TV(IPTV) 및 OTT 등에서 자사 주요 콘텐츠의 공급을 중단한 바 있어 HBO맥스의 출시 시점도 조만간 구체화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HBO맥스의 구체적인 상륙 시점을 두고선 의견이 분분하다. 업계는 웨이브와의 콘텐츠 공급계약이 중단되는 오는 7월 이후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국내 서비스를 하려면 모든 콘텐츠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출시일이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OTT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OTT가 영상을 서비스하기 위해선 영상물등급위원회으로부터 상영등급 판정을 받아야 한다”며 “최근 영상물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 과정이 완료되기까지 평균 3~4주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워너미디어도 현재로선 HBO맥스의 한국 서비스 론칭일을 단정짓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HBO맥스, 국내 출시설 '솔솔'... 국내 OTT 시장 지각변동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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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맥스, 국내 출시설 '솔솔'... 국내 OTT 시장 지각변동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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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0일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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