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혁신이 빨라지면 | 커리어리

"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혁신이 빨라지면 인류는 좋아져. 네가 힘들지(웃음).’ 혁신은 낙오된 사람에겐 잔인해요. 보듬으면서 가야 하는 데, 지금은 열 맞춰 달리기 바쁘니까요." "삶은 생각보다 더 위태롭고 무한의 상호신뢰는 허상이라는 것." "흘러가던 게 멈추면, 그 김에 뭘 포기하고 뭘 가져가야 할지를 정하겠죠. 주위를 둘러보세요. 지금은 사방이 공사 중이에요. 이태원 번화가의 건물들도 다 리뉴얼 중이죠. 세입자, 권리금 때문에 못 하던 공사를 지금 다 하고 있어요. 흐르면 부술 수 없는데 멈추니까 동시다발적으로 리스트럭처가 일어납니다." "당장은 변화, 욕구, 이해관계가 혼재돼 있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게 기적이다 싶을 만큼, 삶이 깨지기 쉽다는 걸 막 알아차린 상태예요. 안타깝지만, 삶은 원래 그런 겁니다. 타인의 위험을 기반으로 내 삶이 영위되고 있죠." "롱텀을 안 믿죠. 그래서 보상도 지금 당장 달라고 해요. 롱텀은 약속이 어려우니까. 견습생활도 안되죠. 내일을 알 수 없거든요. 그래서 여러 개의 일을 벌여놓는 거죠. 다니는 직장, 하고 있는 직업, 일생의 과업인 커리어를 분리해서 가다 보니 조직의 선배나 리더에 대한 리스펙이 없어져요. 끈끈함을 중시하던 세대에겐 상실감이 크죠." "MZ세대는 지구와 인류에 기여하는 기업을 원해요. 동시에 많은 연차와 복지포인트와 맛있는 구내식당도 원하죠. 직장인들이 더 디테일하게 각성되고 있어요." "구글링이나 포털 뉴스로는 알 수 없는 지식, 내 관점과 경험이 들어간 내러티브만 인정 받아요. 퉁쳐서 하는 큰 얘기는 점점 힘을 잃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작은 이야기만 살아남아요." "빠른 게 디폴트인 세상이라면 속도 보다는 깊이에요. 지금은 빨라질 때가 아니라 깊어질 때죠. 무언가를 할 땐 더 높은 꿈으로 더 높은 시선에서 시작해야 해요. ‘건강식이 트렌드라며?’가 아니라 ‘공존을 위해서!’가 슬로건이 돼야, 앞이 밝아져요. 단기 성취가 목표면 버티기 힘들어요. 꿈이 목표여야 포기를 안 하죠. 한가한 소리가 아닙니다. 이랬다저랬다 하면 지속성만 망가지죠."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스승은 유튜브, 비서는 AI... 단 생각은 네가 하라" 송길영

Naver

2022년 1월 11일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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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 시절에는 시의 결정에 따라 경기장을 내줘야 했던 구단은 이제 위탁 관리 권한을 부여 받았고 ‘흠뻑쇼’의 제안을 거절했다. 시민구단 시절이던 2019년 ‘흠뻑쇼’의 여파가 너무 크다는 것을 구단 관계자들 모두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흠뻑쇼’를 준비하려면 그라운드에 크레인이 들어와 무대를 설치한다”면서 “그러면 잔디가 다 죽는다. 거기에 수만 명이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보며 뛴다. 물인지 음료수인지 맥주인지를 다 흘린다. 수백 톤의 물이 쏟아져 도저히 잔디가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구단 관계자는 “2019년 ‘흠뻑쇼’ 이후 여파가 너무 컸다”면서 “애지중지 키워놓은 잔디가 한 순간에 다 죽었다. 공연 제작사 측에서는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권리’를 이야기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곳은 ‘축구장’이다. 우리는 시민들이 이 경기장에서 쾌적하게 축구를 즐길 권리를 찾아드려야 한다. 선수 한 명 몸값이 수 억 원을 호가하는데 망가진 잔디에서 뛰다가 부상을 당하면 그건 온전히 구단에 손해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그룹은 경기장 내 잔디 보수 공사를 위해 13억 원을 투자했다." "전 관계자는 “‘흠뻑쇼’ 같은 대형 공연을 유치하면 입장권 수익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돈을 번다”면서 “시에서 전적으로 운영했으면 공연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장 내에서 수익 모델을 만들기로 노선을 잡았고 이 기조를 유지하려고 한다. 시민구단 시절이었으면 아마 여기에 크레인이 들어오고 관객이 잔디를 밟는 공연이 열렸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싸이 ‘흠뻑쇼’는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공연이지만 금쪽 같은 잔디를 망치는 대표적인 공연이기도 하다. 경기장 위탁 운영권을 넘겨 받은 대전하나시티즌은 2019년 같은 ‘참사’를 우려해 결국 ‘흠뻑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전에서 '싸이 흠뻑쇼' 정중히 거절한 사연 - 스포츠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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