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 "조직문화 담당자로 일하며 가장 중요하고 급하게 다뤄야 할 1번은 채용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다음을 고르자면 저는 오프보딩을 안전하게 갖추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를 해도 이별이 더 어렵잖아요. 헤어진다는 것부터가 부정, 거절, 단절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상태고요. 결국 사람 간에 부정적 감정이 쉽게 만들어 질 수 밖에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사 그 자체만큼이나 이후의 상황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네요. 조직에서도 기억과 소통이 이렇게나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고, 둘의 힘이 합쳐지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강력해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