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범

카카오VX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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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mation] 카카오가 고전하는 시장, 타다 진출 예정 타다가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대리운전 시장은 이미 카카오가 카카오 T 서비스를 통해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 15%밖에 선점하지 못했습니다. 즉, 아직도 85% 시장이나 넘볼 수 있는 시장입니다. 왜? 카카오는 15% 밖에 선점하지 못했을까요? 85%는 전화로 이뤄지는 대리운전 시장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과 어플 사용법이 편리한 시대에 아직도 전화 대리운전은 익숙함이라는 인간의 습관 때문에 살아 남아있습니다. 이 기사를 읽는 와중에 눈여겨본 업체는 진출할 타다도 아니고, 카카오도 아니고, 로지 소프트입니다. 전화를 받은 업체들이 다시 기사들에게 뿌려지고, 기사들이 콜을 받도록 중간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카카오가 차지하지 못한 85% 시장에서의 60~70%가 다시 로지 소프트 프로그램으로 몰린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절대 강자가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롭습니다. 타다는 카카오T의 시장을 잘라먹는다면, 타다와 카카오는 15% 시장을 놓고 마케팅 비를 뿌리는 제로섬 싸움이고, 전화 대리운전 또는 로지소프트 시장을 잘라 먹는다면 이 과정에서 재밌는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타다가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택시 서비스로 택시시장을 흔들어 놨던 것처럼, 타다가 앞으로 대리운전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 기대됩니다.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절치부심 타다, '대리운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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