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초콜렛 재벌 '페레로'는 누텔라로 성장해 킨더, 페레로로쉐 등 쟁쟁한 라인업을 추가하며 글로벌 매출 13조원 기업이 됨. 코카콜라의 제조법 보안은 상대가 안될 정도로 제조법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유지. 페레로의 보안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연상시킬 정도. 기업 자체도 가족기업으로 가문 인사들의 사생활과 그룹현황도 비밀투성이다. “페레로는 홈페이지에 매출 관련 보도자료만 올려놓았을 뿐, 전화와 이메일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제품에 대해선 장인정신을 유지, 제품의 판매 목표량을 정해두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팔리는 만큼만 공급하며 유통기한 3개월 이하로 남은 제품들은 모두 회수한다. 전 세계 헤이즐넛 생산량 중 4분의 1을 페레로가 사용하는데 직접 농업 회사를 설립해 헤이즐넛을 재배하고 있고, 최대 생산업체도 인수했다. ‘킨더 조이’에 들어있는 장난감도 어린이 심리학자 등이 포함된 20여명 규모의 발명팀이 매번 직접 개발. 누텔라는 코코아보다 훨씬 저렴한 헤이즐럿을 재료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초콜릿 시장이 아닌 잼 시장을 겨냥해 성장, 페레로로쉐는 선물용 초콜릿이라는 포지셔닝으로 성장, 킨더는 부모가 아이에게 사주고 싶은 초콜릿으로 포지셔닝해 성장.

[Case study] 이탈리아 초콜릿 제과업체 '페레로(Ferrero)' '악마의 잼' 누텔라로 세계인 입맛 잡아... 매출 13조원 최상의 원료 사용, 제조법 철저히 숨겨 세계 3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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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이탈리아 초콜릿 제과업체 '페레로(Ferrero)' '악마의 잼' 누텔라로 세계인 입맛 잡아... 매출 13조원 최상의 원료 사용, 제조법 철저히 숨겨 세계 3위 우뚝

2020년 5월 25일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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