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비즈니스의 본질적 한계와 남아 있는 가능성 1. MCN 비즈니스는, 시장이 커지고 크리에이터와 회사가 늘어날수록 회사와 인플루언서 간의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성장할수록 본질적으로 '회사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하게 되고, 회사 입장에서도 회사가 성장할수록 '이 인플루언서에 계속 집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3. 그런 의미에서 아직까지 글로벌 단위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내놓은 사업자는 없습니다.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MCN 사업자도 아직 없고요. 4. 다만, 앞으로는 IP확보를 어떻게 확보하느냐, 그리고 그 IP를 가지고 어떻게 다양한 수익 모델로 만들어내느냐는 MCN 사업자에게 굉장히 중요하는 과제가 될 것입니다. 5.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함께 일하고 싶을 정도의 강력한 브랜딩을 회사가 구축할 수 있느냐는 향후 중요한 변수가 되겠죠. 6.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할텐데, 이들의 팬덤을 증폭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2020년의 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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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7일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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