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에서 꼽은 나쁜 매니저의 특성 1위: 마이크로매니저 리더라면 누구나 자신이 마이크로매니저인지를 걱정하고 있을 거예요. 굳이 포브스의 기사(https://bit.ly/3akRee7)를 얹지 않아도 경험상 우리는 그게 얼마나 남을 피곤하게 하는 일인지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마이크로매니저인지는 이렇게 판별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 10개 중 7개 이상에 체크한다면 당신도 마이크로 매니저 위험군! - 우리 팀원들은 "이건 어떻게 할까요?"라는 말을 자주 한다. - 팀원이 맡은 일을 끝낼 때까지 최소 3번 이상 내가 체크한다. - 우리 팀에서 내가 제일 야근을 많이 한다. - 내가 결정할 일들이 늘 쌓여 있다. - 내 업무 중에는 관리 업무보다 실무가 많다. - 팀에서 돌아가는 일 절반 이상은 내가 제일 잘한다. - '맡긴다'는 느낌보다 '하나씩 알려준다'는 느낌으로 일을 준다. - 팀원의 결과물이 맘에 들지 않아 내가 직접 고친 적이 꽤 있다. - 리스크를 책임지는 것보다 리스크를 안 만드는 게 내 역할이다. - 회의시간에 정신 차려보면 나 혼자 말하고 있을 때가 많다. 이 글에서 재밌는 포인트 중 하나는 마이크로매니저들이 본인을 ‘게이트키퍼'라고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입니다. 현실은 본인에게 일이 몰리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막고 팀워크를 와해시키는 보틀넥인데 말이죠. 처방전은 구성원의 업무 성숙도에 따라 매니지먼트 방식을 지시 - 지도 - 지원 - 위임으로 유연하게 하는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이렇게 보면 ‘마이크로매니지먼트'는 있어도 ‘마이크로매니저'는 없어야 하는 거 같네요. 매니지먼트 방식은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리더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구성원의 업무 성숙도는 리더만의 판단이 아니라 상대방과도 합의가 된 것이어야 하니 평가 비용이 상당이 높습니다. 리더가 보기엔 지도 단계가 필요한 구성원이 위임을 요구할 수 있죠. 이런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게 또 리더십의 아트✨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위의 10가지 체크리스트에서 해당하는 게 여럿이라😇 읽은 아티클인데 몇 가지 배움이 있었습니다. 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