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장하는 '괴롭힘 (해러스먼트)' 보험 > 최근 일본에서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파워 해러스먼트 (직장 상사가 권력을 믿고 부하에게 폭언을 하거나 괴롭히는 것)등 각종 해러스먼트에 대비하는 보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상] 일본 대형 보험사 4곳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해러스먼트 관련 계약 건수는 2019년도 6만 6천건으로 2015년도의 1만 7천건에서 3.9배 증가 [배경] a. 직장내 파워 해러스먼트 증가: 파워 해러스먼트 관련 상담건수 및 성희롱 피해자로부터의 고소가 증가 b. 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영자들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6월부터는 파워 해리스먼트 방지법도 시행된다. 우선 대기업은 전용 상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의무화한다. 중소기업은 2022년 4월부터 법 적용 대상이 된다. c. 성장률이 1% 미만인 손해보험 시장에서 보험사들은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보험 상품을 개발하거나 니치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시장 확대에 따른 상품 다양화] 시장이 확대되면서 보험의 종류 및 보험이 커버하는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상사로부터의 파워 해러스먼트 뿐만 아니라 섹슈얼 해러스먼트 (성추행), 간병하는 사원을 차별하는 케어 해러스먼트 (care harassment), 출산 및 임신과 관련된 매터니티 해러스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 보험 각 사가 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내용] 해러스먼트 보험 가입자는 기업. 해러스먼트 행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종업원으로부터 손해 배상을 요구받을 경우 배상금이나 재판비용을 조달하는 보험이다. 예를 들어 종업원 1000명 규모의 제조업의 연간보험료는 약 90만엔으로 최대 3000만엔이 보상된다. 계약시에는 해러스먼트를 방지하기 위한 사내 제도 및 과거의 발생건수 등을 참고로 한다. [보험사의 차별화 전략] 해러스먼트 관련 보험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단순히 보상을 해주는 것을 넘어 긴급 서포트 등과 같은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도쿄 해상은 가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종업원에게 학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러스먼트 상담창구 및 세미나도 제공한다. 손보재팬은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의 기자회견이나 사과문 작성 방법과 같은 서비스도 보상에 포함해서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