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기성 제작사에서 제작하던 웹드라마는 영 | 커리어리

"당시 기성 제작사에서 제작하던 웹드라마는 영상 기법도 TV 드라마와 별다를 바 없었고, 단지 이야기 볼륨을 줄이고 러닝 타임(running time·재생 시간)을 잘게 쪼갠 정도였다. 어쩌다 보니 ‘전짝시’는 ‘말하는 사람이 달라질 때마다 커트(cut)가 바뀌어야 한다’는 관습을 깨게 됐는데, 시청자에겐 하나의 이야기를 몰입감 있게 전개한다는 측면에서 신선함으로 다가갔던 것 같다" "웹드라마를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제목이다. 아무리 좋은 스토리라도 제목이 끌리지 않으면 원점에서 다시 기획하는 경우도 있다" "'10대’나 ‘20대 여성’ 같은 모호한 타깃보다는 ‘페르소나(persona·가면)’ 수준까지 구체화한 타깃 시청자를 설정하고 연구해야 ‘진짜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 리얼 타임 러브’의 경우 ‘성인과 아이의 경계에서, 꿈은 찾았는데 미래는 불안하고, 남들보다 넘치는 끼가 가끔 ‘또라이’처럼 비치기도 하는, 18세 예술고등학교 학생’이라는 페르소나가 이야기를 저절로 움직이게 했다" "와이낫미디어는 이렇게 확보한 IP를 리메이크,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글로벌 공동제작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전짝시’는 웹툰으로 재창조돼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연재하고 있다. 독자가 45만 명에 달하는 히트작 웹툰으로 재창조됐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인터넷 강의 업체 시원스쿨을 광고주로 한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s)를 제작했다. 광고성 콘텐츠임에도 ‘웹드스럽게’ 카페에서 시원스쿨 인강을 듣는 남녀 주인공이 이어폰 하나를 한 짝씩 나눠 듣는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고, 다른 남자 주인공이 질투하는 모습까지 담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콘텐츠의 광고성을 인식하면서도 하나의 특별 편으로 받아들이는 반응을 보였다." 와이낫미디어가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을 메가히트작으로 만든 비결. '원테이크'의 적극적인 시도 등 내용과 형식에서 기존 TV드라마와 완벽히 차별화. 제목에 올인. 타깃을 좁히고 '페르소나' 수준까지 구체화. 시즌제는 기본+IP의 무한 활용, 기존 틀을 깨는 참신한 수익 모델.

'웹드라마 명가'가 말하는 영상 콘텐츠 성공 비결 6가지

Naver

2020년 6월 4일 오전 6:56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

더 많은 인사이트를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