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아마존만 보고 있었는데 월마트가 놀라운 실적을 발표 -> 오프라인 점포매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 온라인 매출 74% 증가, 창고형 회원제 매장(샘스클럽) 매출 12% 증가. 비결은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한 뒤 가까운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물건을 픽업하는 식료품 매장픽업서비스. 물건을 주문후 가까운 매장에 가면 직원들이 물건을 직접 트렁크에 실어줌. 배송비 세이브되어 월마트 온라인고객 절반가까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 앞으로 주문 후 2시간 내에 배달하는 회원제 서비스와 요즘 백화점들도 모셔가고있는 중고의류 전문 커머스 쓰레드업(thread up)을 입점시켜 중고품 판매로 아마존을 추가 견제할 예정. 1) 회원제 서비스는 가입시 식료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2시간 내에 배달완료하는 모델. 미국 내 약 100개 점포에서 실험했고 곧 수천개 매장으로 확대 예정. 미국 인구 90%가 월마트 매장 10마일(16㎞) 이내에 살기에 아마존대비 빠르게 지를 수 있음. 이마트도 유심히 보고 있을듯. 2) 중고품은 가격경쟁력과 가치소비, 실리와 대의 양쪽을 공략할 수 있다. 특히 젊은 타깃층 공략에 용이해 최근 백화점들도 쓰레드업을 입점시키고 있었음. 국내도 이미 대형몰들이 이런 실험들을 시작했었는데 코로나로 의미있는 결과는 못보고 있을듯.

[이정훈의 마켓워치] `유통공룡` 월마트의 코로나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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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7일 오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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