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강남 상권을 중심으로 엄청난 확장을 한 바나프레소. 무료 커피때문에 설치한 앱이 강력한 사용경험을 제공해줘서 저렴한 커피가 생각날 때는 계속 방문하게 되는 곳.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미리 앱을 통해 주문해두고 매장에 들려서 커피만 픽업해서 가면 되는데 1,800원짜리 커피인데 이런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장점인 곳. 출근 시간 미리 주문하지 않고 가면 커피 주문이 몇 십잔씩 쌓여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주문들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처리한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바나프레소가 대리운전 솔루션 1위 업체인 바나플(구 로지소프트)에서 만든 카페 브랜드라는 점인데, 신속하게 대리운전자를 매칭해줘야하는 대리운전 시스템과 뭔가 연결되는 점이 있는 것도 같다. https://brunch.co.kr/@hentol/10 이 글을 참고해보면 대리운전 소프트웨어에서 독보적인 1위 업에치기도 하지만, 높은 수수료율과 과금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대리운전 운영하던 노하우를 F&B 점포 운영에 적용해서 현재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바나프레소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지속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03화 대리운전 회사는 어떻게 주목받는 카페 브랜드를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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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3일 오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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