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Eat Takeaway의 CEO - crazy Dutch guy>
유럽에서 4번째 큰 Tech hub인 암스테르담은 Booking.com(여행), Adyen(결제)과 같은 글로벌 서비스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며, Just Eat Takeaway의 첫 서비스인 Thuisbezorgd(영어로 직역하면 Delivered to the door)가 시작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인에게 '유럽의 음식 배달 서비스'라고 하면 독일의 Delivery Hero를 먼저 떠올리겠지만(배민, 요기요, 배달통), 유럽에는 그 외에도 Just Eat, Deliveroo, Takeaway 등이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Takeaway는 독일을 포함한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6개국에서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가장 큰 경쟁자인 Just Eat을 인수하여 명실공히 유럽에서 가장 큰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가 되었습니다.('Just Eat Takeaway'로 이름을 변경)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올해 6월에는 미국의 Grubhub 인수를 발표하면서, 유럽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인수가 완료되면 회사 가치의 규모는 $20B에 이를 것이라 전망된다고 합니다.
첨부된 글은 이 Just Eat Takeaway의 CEO인 Jitse Groen에 대해 (한때 경쟁사였던) Just Eat의 COO의 시선에서 쓴 글입니다. 이 'crazy Dutch guy'가 어떻게 네덜란드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했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확인해보시죠! (짧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