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BM] 스팸전화 대신 신고하고 돈까지 벌어주는 "두낫페이" ⏩ 글 요약 -두낫페이 누적 $1,200만 투자받음 -파운더는 대학생 때 주차위반 딱지를 30번 받았지만, 이의제기하기에는 절차가 복잡하고 변호사 비용이 많이 들었음. 인공지능 챗봇으로 누구나 손쉽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챗봇 만듦 -월 구독료 $3내면, 법률상담 서비스 150개 이상 제공 중 -대표 기능 1 : 부당한 주차위반 딱지 발급 시 대리 이의 제기. 챗봇 상담 시간 2분. 현재까지 8.6만 명 시도, 승률 60% -대표 기능 2 : 항공편 & 호텔 예약 후, 더 저렴한 상품을 직접 찾아주고 약관 등 검토 후 대리 협상 진행 -대표 기능 3 : 타 섭스크립션 서비스 무료 체험판 기간 이후, 유료 결제 변경 시 자동 결제 방지할 수 있는 가상 신용카드 제공 -대표 기능 4 : 취소하기 힘든 구독 서비스 대리 해지 -대표 기능 5 : 스팸 전화 추적 후 신고 및 보상까지 -대표 기능 6 : 서비스 및 제품의 기업에 대해 재판 진행 서포트 👍🏻생각 두낫페이에 대한 스토리를 읽는 순간 파괴적 혁신의 대표적인 예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파괴적 혁신은 하버드 경영대 교수 클레이턴이 97년도 ‘혁신기업의 딜레마’라는 책에서 설명한 것으로 ‘저렴한 가격의 기술로 다른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가 기존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파괴적 혁신은 다시 로엔드 형 파괴와 신 시장 형 파괴로 나뉘어 지는데, 그중 ‘주류 시장의 하위시장에 자리를 잡은 후 시작하는 혁신’인 ‘로엔드 형 파괴’가 떠올랐습니다. 두낫페이 대표 조슈아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위반 딱지 이의제기 챗봇을 만들었습니다. 곧 큰 법률회사들이 전혀 신경 쓰지 않을 시장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일반인들에게 와닿는 기능이었습니다. 이 기능을 시작으로 서비스 이용자들을 확보한 두낫페이는 또 다른 생활 속 기능들을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법률 회사들에게 비빌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조금씩 기존 시작을 잠식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법률 회사가 갑자기 복잡한 법률 사건들을 챗봇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해도 많은 사람에게 어필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슈아 대표는 생활 속에서 사람들에게 자주 쓸 수 있고,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새로운 방식 그리고 저렴(구독 단돈 $3)하게 하위 시장부터 잠식했습니다. 이는 얼마전 제가 기사를 섰던 [카타북](본제목 3600억 원 짜리 외상장부, 카타북) 회사와 비슷합니다. 카타북은 슈퍼 주인들이 동네 주민들에게 외상으로 물건을 판매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했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캐시노트처럼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수익화 할 예정입니다. 기존 시장의 강자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을 단번에 깨부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 사례처럼 하위시장부터 단계별로 진출할 계획을 세운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다면? 두낫페이 홈페이지 https://donotpay.com/ 두낫페이 웹버전 리뷰 영상 https://youtu.be/DRa5W-hl1GY 두낫페이 대표 조슈아 20년도 발표 영상 https://youtu.be/0rRpvqFlidA 두낫페이 대표 조슈아 16년도 발표 영상 https://youtu.be/bAQWOpudAi8 파괴적혁신 관련 내용 1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번역글 https://brunch.co.kr/@linecard/211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