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솔로 코딩

은퇴하고 취미 코딩을 하고 사니 좋은 점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더 이상 압박이 없다는 점. 하지만 모든 것이 좋을 수는 없는 법. 나쁜 점들도 물론 있습니다. 옆 자리에 토론할 사람이 없다는 것. 코딩에 관해 토론 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난 이렇게 생각해. 그래? 그것도 재밌는 생각인 걸. 우와, 그런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어. 하지만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해? 그건 좀 이상한데? 저는 이런 대화들이 좋았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많이 배우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코딩을 하면서 가장 슬픈 점 하나를 꼽으라면 옆자리에 토론할 사람이 없다는 것. 그게 가장 아쉽습니다. 참 재밌는 일인데.

외로운 솔로 코딩

K리그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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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4일 오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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