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를 만드는 당신에게는 EVA가 필요하다

- 프로덕트를 만들고 계시다면 'MVP'라는 단어에 대해 적어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에릭 리스의 '린 스타트업'이라는 책을 통해 대중화된 이 단어는 'Minimum Viable Product'의 약자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프로덕트를 의미해요. MVP라는 개념이 대중화되고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한 스타트업들의 성공 확률이 엄청나게 개선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죠. - 하지만 에릭 리스가 '린 스타트업'이라는 책을 출판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고 'MVP'라는 개념이 당연하게도 완벽하지 않다는 걸 사람들은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MVP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죠. 'EVA' 역시 그중 하나라고 보시면 되는데 'Essential Value Achieved'의 약자로 '필수적인 가치를 달성한 제품'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네요. - 'EVA'는 'MVP'가 최소한의 기능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해요. 이로 인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어떤 스타트업은 성공하고 어떤 스타트업은 실패하는 현상이 발생했죠. - 'EVA'에는 성공 확률을 기반으로 나누어진 Failure Zone, Risk Zone, Success Zone, 총 3단계의 영역이 존재하는데요, 고객의 문제를 잘 정의했다는 전제를 깔아두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할 것 같아요. - Failure Zone, Risk Zone은 고객의 문제를 잘 정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부족하여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에요. Success Zone은 고객의 문제를 잘 정의하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도 충분하여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죠. - 결국 Success Zone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가치들을 정의하는 것이 'EVA'의 핵심이에요. 최소한의 기능보다는 필수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생각해 보자는 거죠!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것이 'EVA'도 'MVP'와 동일하게 빠르게 출시하고 테스트하는 것을 지향해요. 다만 그 빠른 시점에 대한 기준점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죠. - 'EVA'를 적용하여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최소 기능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제품인지,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점이 존재하는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해요. 이를 통해 문제를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해야 하죠. - 'EVA'는 'MVP'라는 개념에 너무 몰두해있는 우리 조직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는 좋은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제품들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최소한의 기능만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폭발적인 호응을 만들어내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니깐요. 'EVA'의 개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원본 콘텐츠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 팀원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 'EVA'는 지금의 저희 팀에게 꼭 필요한 개념이었어요. 최소한의 기능만을 개발하여 오픈 베타를 출시했고 꽤나 유의미한 반응들을 얻었지만 폭발적인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저희 팀이 위치한 Zone이 바로 'Risk Zone'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 현재 저희 팀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그래서 팀원들과 함께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EVA'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12월 중에 업데이트가 완료될 예정인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Risk Zone'에서 'Success Zone'으로 넘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 == ✅ PRODUCT LAB에서는 매주 화요일, 국내외 다양한 프로덕트 관련 콘텐츠들을 연구하고 오로지 3개의 콘텐츠들만을 선정해서 요약본과 원본 링크를 함께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링크에 접속하시면 나머지 콘텐츠들을 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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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5일 오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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