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제로 브레인스토밍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유롭게 의견이 개진되지 않고, 소수의 상급자가 전체 대화의 60~75% 차지하는 경우가 생김. 2.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강하고 말이 많은 사람의 의견에 다수가 동조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오히려 브레인스토밍이 좋은 아이디어를 소멸시키는 경우도 발생함. 3.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는 브레인스토밍보다, 혼자서 조용히 생각할 때 더 많이 나온다는 연구결과도 있음. 게다가 중구난방으로 쏟아지는 아이디어들을 정리하느라 브레인스토밍을 하면,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된다는 지적도 있음. 4. 다만, 그렇다고 해도 진짜 진짜 좋은 아이디어는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음. 5. 그래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언급되는 것이 '브레인라이팅'임! 아이디어를 말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글로 써서 전달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소극적인 참여자도 보다 편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음. 7. 실험 결과에 따르면, 브레인라이팅을 했을 때 브레인스토밍을 했을 때보다 73%나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고, 혼자 아이디어를 낼 때보다 37%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함. 8. 특히 이렇게 브레인라이팅을 거친 직후에, 다시 혼자 아이디어를 개발할 시간을 주면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튀어나왔다고 함.

브레인스토밍 대신 브레인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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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 대신 브레인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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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8일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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