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피드백에 대하여 - from <실리콘밸리에서는 어떻게 일하나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어떻게 일하나요>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페이스북의 조직문화에 대해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기대보다도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 중 피드백에 대한 챕터의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상대의 행동이 아닌 '임팩트'에 기반해 피드백하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는데요. 이런 식으로 피드백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의 의견에 근거를 대는 연습도 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나 자신이 아닌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으로 받아들이기가 더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 좋은 내용이 좋아서 앞으로도 다른 주제로 몇번 더 공유를 드리게 될 것 같네요! ------- ## 좋은 피드백의 다섯 가지 원칙 - 투명성( Transparent) 내용에 솔직함과 진정성이 있다. - 시의성 (Timaly)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기억이 생생할 때 전달한다. - 공정성 (Fair) 편견 없이 공정하다. - 친절함 (Kind) 상대방을 배려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다. - 실행가능성 (Actionable) 문제점뿐 아니라 해결에 대한 제안이 함께 담겨 있다. ## 올바름보다 쉬운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아무리 중요하다고는 해도 피드백을 자주 듣는 것은 사실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잘못하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이 두려워 어렵고 옳은 결정보다는 그저 무난하고 덜 바람직한 결정을 내리는 상황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리더들은 꾸준히 피드백의 목적과 직원들의 임무를 상기 시켜주어야 한다. 피드백이 성장의 기회가 아닌 어떤 징계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직원들은 중요한 결정 앞에서 어렵지만 옳은 결정보다는 쉽고 누군가 좋아할 만한 결정만 내리게 될 수 있다. ## 동료 간에는 직접 소통을 장려한다 관리자는 팀 내에서 최대한 익명의 피드백이 오가지 않고 서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 임팩트 위주로 피드백한다 많은 사람들이 피드백을 줄 때 '아무개가 무엇을 한다'는 식으로, 즉 행동 위주로 피드백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임팩트에 포커스를 맞춰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아무개의 어떠한 행동(X) 때문에 어떠한 임팩트(1)가 생긴다. 그러므로 그러한 결과가 생기지 않도록 이러저러한 다른 행동(2)을 할 것을 추천한다'라 는 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결과'를 분명히 짚고 넘어간 다음 그 결과를 변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 어떤 행동뿐만 아니라 업무에 관한 피드백을 줄 때도 마찬가지다. X 디자인은 Y의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그 결과를 피하기 위해 디자인을 그로 바꾸면 어떻겠는가'처럼 결과에 집중해 모든 피드백을 주도록 한다.

실리콘밸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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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8일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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