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평균이상은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해보면 의미있는 활동으로 만들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회고"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난주 스크럼 회고는 어떠셨나요?
번역된 도서명과 달리 원서명 "Retrospecitives Antipatterns"에서는 24가지 회고의 잘못된 패턴들을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사례위주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룹 회고가 무언가 유의미한 다음 단계next step로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시라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회고의 5단계
1. 무대 만들기
👉 퍼실리테이터는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모든 참여자가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지난 실험을 확인하고 회고를 위한 주제를 결정하며 회고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태스크를 관리한다.
2. 자료 수집하기
👉 팀은 약간의 시간을 할애해 회고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자료(실험, 이벤트, 테스트, 세일즈 등)을 수집한다.
3. 인사이트 만들기
👉 팀은 수집한 자료의 밑바닥에 있는 스토리와 그 너머에 있는 원인을 찾는다. 이 과정은 자유 토론이나 원인 분석 등으로 수행할 수 있다.
4. 할 일 결정하기
👉 팀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수행해 볼 실험을 결정한다.
5. 회고 마무리 하기
👉 팀은 결정한 실험에 관한 후속 조치를 책임질 담당자를 결정한다. 퍼실리테이터는 회고에서 일어났던 일을 정리하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회고에 관한 평가를 제공한다. (회고에 대한 회고)
책 내용에는 다양한 액티비티 소개도 중간중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다음 스크럼 회고때 아래 "안전도 측정 액티비티" 한번 진행해보시면 어떨까요?
> 온도읽기라고도 불리며 그룹 안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안전함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 익명으로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자는 1~5점 사이에서 고를 수 있다.
- 5점: 나는 팀과 무엇이든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 4점: 내가 팀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팀이 내게 요청한다면
내 문제를 팀과 공유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
- 3점: 나는 함께 일하는 데 필요한 사항은 공유할 수 있다.
- 2점: 내게 문제나 이슈가 있을 때 공유할 수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 1점: 내게 의미 있는 것을 전혀 팀과 공유하지 않겠다. 결과가 두렵기 때문이다.
우리 스크럼 구성원들이 느끼는 안전도는 몇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