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팝 엔터 회사들마다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연결을 위해 다양한 앱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앱에서 아티스트와 팬이 가지는 프라이빗 메세징의 힘에 대해 UX적으로 닐슨노먼 그룹에서 분석한 글입니다. 아이돌이라 흔히 불리는 K팝 그룹은 각자의 캐릭터를 오래전부터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팬들과의 감정적인 연결을 가지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이러한 특성은 채팅창을 통해 프라이빗하게 아티스트와 교류하는 것이 중요한 수익모델로 자리잡게 해주는데요, Bubble앱에서는 일정한 금액을 주고 구독을 하면 아티스트와의 채팅이 시작됩니다. 실제로 개별적으로 교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 챗 서비스는 실제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인데요, 이 채팅창을 통해 팬은 규칙적은 아니지만 아이돌의 메세지를 받을 수 있고, 제한적으로 답장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아티스트가 나의 메세지를 읽을 경우 1이 사라지도록 한다거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프라이빗 채팅을 시작 날짜를 기준으로 날짜를 상단에 표시해주고 100일 200일과 같은 기념일이 되었을때 축하 메세지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구독을 취소할 경우 마치 헤어지는 것처럼 하트가 쪼개지는 것처럼 표현하여 감성적인 부분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존에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소셜미디어는 많지만 같은 컨텐츠라 하더라도 프라이빗한 메세징의 형태로 소통하는 것이 사용자인 팬들에게 어던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알 수 있는 흥미로운 글입니다.

K-Pop Apps Create the Illusion of Private Messaging with Celebrities

Nielsen Norman Group

K-Pop Apps Create the Illusion of Private Messaging with Celebr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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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0일 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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