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만들어주고 광고 붙여 4년 만에 3000억원 유치

창업 4년 만에 약 3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유니콘에 오른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스위프틀리(Swiftly)인데요. 어떤 기업인지 알아봤습니다. 🔎스위프틀리는 소매 기업에 모바일 쇼핑앱을 만들어주는 기술 기업. 또 고객사에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앱에서 맞춤혛 광고를 구축해주는 것이 핵심 사업. 창업 4년 만에 투자금 약 3000억원을 유치. 지난 9월 유니콘 반열에 오름. 🔎주요 고객은 미국 중소 식품 체인 기업들. 1달러 숍으로 유명한 달러트리, 럭키스마켓, 푸드맥스 등 미국 소매 체인 9곳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음. 해당 기업들의 매장 수는 2만2500개로 미국 전체 식료품 점포 중 약 9%를 차지함. 🔎스위프틀리가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이유는 정교한 맞춤형 광고 기술 덕분. 개인 정보 보호 영역의 법적 테두리와 윤리적 기 준안에서 소매 업체들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 자금 및 인력 조달 한계 등으로 대형 체인에 필적할 앱을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 체인 기업의 한계점을 파악한 것. 🔎헨리 킴 CEO는 “소매 업체 앱에 맞춤형 광고를 하고 싶어 하는 제조사, 고객이 원하는 품목을 제때 보여줘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을 올리길 원하는 소매 업체 모두에 윈윈이다. 스위프틀리는 광고비를 소매 업체와 나누고, 앱 매출의 일부를 가져가는 식으로 수익을 얻는다”고 말함. 🔎헨리 킴 CEO는 월가의 사모펀드에서 9년간 수퍼마켓·식료품 부문 투자를 하다 2012년 ‘심포니커머스’라는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업체를 창업하며 기업가의 길로 들어섰고 심포니커머스는 2017년 사모펀드에 매각. 이듬해 스위프틀리 설립. 🔎그는 “한국 소매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앱을 잘 구축해 운영하고 있지만,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광고 유치(리테일 미디어) 모델을 통한 협업이 가능할 것이다. 한국 기업이 미국 소매 체인 앱에 입점하거나 앱에서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게 돕는 역할도 하고 싶다”고 전함. ✅기사 원문 확인하기

한국계가 창업한 리테일 테크 기업, 미국에서 '유니콘' 된 비결

조선일보

한국계가 창업한 리테일 테크 기업, 미국에서 '유니콘' 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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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1일 오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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