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허준이 양병설

"필즈상을 탄 것이 허준이 교수라 매우 기쁘다. 우리나라의 첫 과학계 최고상 수상자가 집요함과 끈기, 번뜩임으로 자신을 쥐어짜 내 경쟁에서 이기고 쟁취해내는 타입의 천재가 아니라 다행이다. 천재를 일찍 발굴해 온힘을 다해 밀어줘서 사회에 공헌하게 하자는 개발도상국 승자독식형 발전계획으로 키운 인재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올해 필즈상을 받으신 허준이 교수님에 대한 카이스트 김재훈 교수님의 기고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언제나처럼 벌써 제 2의 허준이를 말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김재훈 교수님의 마지막 문장처럼 좀 더 큰 꿈과 방향을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사회에서는 벌써부터 제2의 허준이를 말한다" "경쟁에서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도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찾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어떤 태도로 삶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지, 우리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이런 점을 고민해 볼 수 있다면 제 2의 허준이 뿐 아니라 수만 명의 행복한 허준이를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쩨쩨하게 제2의 허준이 한명을 키울 생각하지 말고 통크게 십만명의 허준이를 양성해보는게 어떨까? 꿈은 크게 꿀수록 좋으니까 말이다."

DEPARTMENT OF MATHEMATIC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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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1일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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