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도 보기 싫은 직장 동료와 잘 지내는 법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학 405 [책, ‘마음의 법칙’] 05 점화 효과 평소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 직장 동료가 있는데, 그를 피해 퇴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직장 동료와 관계를 개선해야 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사무실에 들어서기 전 출근 길에 아래와 같은 단어를 되뇌어 보세요. #편안한 #유쾌한 #재미있는 #예의바른 그리고 동료에게 위와 같은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준 다음 교정해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그럼 아마도 두 분 사이 관계가 이전보다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어떤 도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세스를 '점화 효과'라고 부릅니다. 도식은 어떤 상황을 만나면 꺼내보는 우리가 살아오며 축적한 지식의 서랍과 같습니다. 그래서 도식은 우리가 매번 새로 배울 필요 없이 상황에 재빨리 대처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 아내에게 어떤 표정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매체를 통해 학습할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바닥에 납작 엎드리게 되는 것이 살면서 축적한 지식 서랍에서 꺼낸 대처라는 것이죠. (너무 비굴한가요.. 아빠들 화이팅!) 점화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특정한 기본 태도를 갖게 만드는 탁월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관계가 불편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 함께 긍정적인 표현으로 점화시킬 수 있다면, 그러면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서로를 대하게 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오늘 바로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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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오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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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감정적인 골이 아니라 업무적으로 불신하는 경우에도 위에 해결책이 적용 가능, 가능하더라도 맞을까도 고민이에요 ㅠ

    @한여름여름 글쓴 분은 아니지만 점화효과의 위력을 늘 실감하는 입장에서, 단순히 감정적인 골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이니만큼 관계를 호전시킬 수 있는 점화효과의 사용은 매우 유용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밑져야 본전이니까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독선적인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을까요?

    뭔가 또 한 번 글쓴이는 아니지만 윗댓글 쓰신 분께만 남기고 여긴 안 남기려니 좀 그래서... 남기면 실제로 의로운 사람은 주변에 독선적으로 비치기가 쉽습니다. 많은 사람이 쉽사리 타협하고 살아가는 가치들을 타협하지 않으려 하니까요. 그래서 댓글쓴 분이 말씀하신 분이 정말 ‘의롭다고 생각하지만 독선적인 사람’일지 어떨지는 알 수 없네요. 흔히들 말하는 ‘이건 저쪽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의 케이스여서요. 만일 객관적이고 실제적이게 의롭다고 ‘생각만 할 뿐‘ 사실은 의롭지 않으며 독선적이기만 한 사람이라면 퍽 힘들기야 하겠지만 점화효과는 생각보다 강력해서 어느정도 효과가 있기는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