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을 가르는 경력직 지원자에게 묻는 일잘러 질문 🙋🏻‍♂️

공고의 지원자들에게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연차와 상관 없이 대답을 아주 잘하는 분도 계시고, 화려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쩔쩔매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력직 채용에서 업무와 똑같은 경험을 해본 지원자라면 조금 더 딥하게 물어보겠지만, 회사마다 사업과 환경, 업무프로세스가 달라 완벽한 답을 요구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업무가 조금이라도 달라지는 경우 '이전 업무'보단 '업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실행'이 더 궁금합니다. ❓ (질문) 이 업무는 왜 이렇게 하셨나요? - 반응은 보통 아래처럼 3가지로 나뉩니다. 1) 아.. 이건.. 음.. (모르는 경우 👎🏻) - 위에서 시켰으니 했고, 시킨대로 잘 했는데 왜 물어보지..? 라는 표정도 나옵니다. - 가끔 혼나는 줄 알고 '죄송합니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면접관이 힌트를 주려고 '이런 방법도 있었을 것 같은데 고려해보셨을까요?'라고 물어도, '네! 고려 안해봤습니다!'라고 당당히 대답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 능력을 갖춘 경우 일을 해낼 순 있지만, 센스있는 일잘러가 아니라는 인상을 줍니다. 2) ~~ 이유로 이렇게 했습니다. (아는 경우 👌🏻) - 누가, 왜 시켰는지 알고, 이 업무를 통하여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 일머리는 확실히 있고, 뽑아도 한 사람 몫은 잘 해냅니다. 3) ㅎ ㅏ.. (깊은 한숨) 이건 할 말이 많은데요, (고민하는 사람 최고! 무조건 뽑아야 해요! 👍🏻) - 스스로 고민하며 이런 저런 시도들도 많이 해봤고, 부딪치며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 경험을 와르르 풀어내며 도전했지만 회사 사정(환경, 기간 등)으로 아쉬웠던 점도 나옵니다. - 채용 후 적응하면 회사의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 문제점도 다 이유가 있어서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만.. 시도는 언제나 아주 좋습니다 👏🏻) ❗️ (결론) 그러니 항상 고민하며 일해야 합니다. - '이 일은 왜 할까?' 고민을 하지 않은 사람은 가끔 업무 커뮤니케이션에서 꼬인 경우 업무가 크게 잘못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하기도 합니다. - 고민하며 일한다면 협업하는 동료들에게 보다 나은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고, 이는 곧 좋은 평판과 성과로 이어집니다. - 회사 생활에 정답을 찾을 순 없지만,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은 필요합니다. - 언제나 고민하고 움직인다면 우린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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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오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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