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모양의 지식을 얻으려면, 다른 책을 펼야 해요.
삼각형이 그려진 책, 사각형이 그려진 책, 원이 그려진 책.
이러한 책들을 다양하게 읽었을 때, 삼각형과 사각형과 원이 내 머릿속에 들어와 비로소 별이 만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라는 책을 보다가 너무 공감이 가는 구절이였습니다.
최근에 공부를 하는 분야가 너무 저에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공부하려는 분야에 대해서 제가 흥미도 없고 그 역사가 어떻길래 지금 그 모양으로 오게 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바로 실용 지식에만 급급하게 뛰어들려고 하니 모든 지식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사용법 혹은 그 내부가 아닌 해당 기술의 역사와 그 배경 이야기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면접에서도 비슷한 것 같아요. 요즘 워낙 좋은 툴들, 기술들이 많기 때문에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 기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다른 선택지들은 무엇들을 고려했는지를 질문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