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아닌 것들로 부터 시작하는 지식

"별 모양의 지식을 얻으려면, 다른 책을 펼야 해요. 삼각형이 그려진 책, 사각형이 그려진 책, 원이 그려진 책. 이러한 책들을 다양하게 읽었을 때, 삼각형과 사각형과 원이 내 머릿속에 들어와 비로소 별이 만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라는 책을 보다가 너무 공감이 가는 구절이였습니다. 최근에 공부를 하는 분야가 너무 저에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공부하려는 분야에 대해서 제가 흥미도 없고 그 역사가 어떻길래 지금 그 모양으로 오게 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바로 실용 지식에만 급급하게 뛰어들려고 하니 모든 지식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사용법 혹은 그 내부가 아닌 해당 기술의 역사와 그 배경 이야기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면접에서도 비슷한 것 같아요. 요즘 워낙 좋은 툴들, 기술들이 많기 때문에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 기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다른 선택지들은 무엇들을 고려했는지를 질문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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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6일 오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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