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담당자로서 내가 주력하는 산업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409 채용 업무를 하면서 인재 발굴을 위해 열심히 관찰하는 산업 분야는 ‘IT 플랫폼‘ 입니다. IT 플랫폼이라는 두 개의 단어가 주는 의미가 굉장히 광범위 합니다. 인터넷 환경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근무하는 회사,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거래 중개자 등 IT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로서 IT 플랫폼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제가 몸 담고 있는 회사가 유사 산업이기도 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생활에서 겪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를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IT 플랫폼이라고 부르는 업계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비교되는 회사가 있으니 그 이름도 찬란한 ’네카라쿠배당토‘ 입니다. 이 말은 7개 회사 브랜드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에 가깝습니다. 신입과 경력에 구분 없이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따져보면 채용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7개 회사보다 매출액 기준으로 더 크고, 안정적인 순이익을 만들고 있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개의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혁신적으로 편리하고 삶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IT 플랫폼 업계에서 위에 언급한 7개의 회사는 채용 분야에 있어서 공공의 적입니다. 인재를 영입해야 하는 채용 담당자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얼마나 힘이 있는지 매일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7개 회사는 인재를 영입할 때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장황하게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을 것입니다. 마치 ‘나 00이야. 알지?’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아주 잠시 저도 그런 회사에 다녀보는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막연하게 부럽고 좋아보여서는 아니고 얼마나 많은 인재를 쉽게 만날 수 있을지 궁금했고, 브랜드 인지도가 큰 만큼 채용 활동 하나 하나가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채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브랜드 인지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죠. 지금은 생각이 바뀌어 근무 중인 회사에서 채용 브랜드와 문화를 잘 만들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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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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