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노오력의 차이 (스크랩)

노력과 노오력의 차이에 대한 컬럼입니다. 전체 글을 스크랩하진 않았으니, 원문은 원작자의 블로그 링크를 타고 들어가 확인해주세요. 컬럼 쓰시는 분의 주관적인 분석력도 재밌지만, 필력도 대단하네요. 🥸 이 글 뿐 아니라 많은 글들이 너무 재밌으니 블로그 읽어보셔요! (저는 오늘부터 이 블로거 팬입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겉으로 보기에 한국은 노력의 효용을 (지나치게) 신봉하는 나라로 보인다. 오죽하면 노력이 ‘노오력’이 되었을까. 시골 할머니들이 아이를 낳고도 바로 밖에 나가 밭일을 했다거나, 자수성가한 중년의 사업가가 평생 2시간 이상 자 본 적 없이 일만 했다는 식의 믿거나말거나 고생 배틀부터, ‘우리 부모/조부모 세대는 노력을 많이 해서 재산을 금방 불렸는데 요즘 젊은애들은 게을러서 취업도 못한다’는 한국 고속성장 모델에 대한 맹신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가 노력을 마법의 주문이자 무한의 자원으로 여기는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부분이 있다. 흙멘탈 증상 - '될성 부른 나무'에 대한 환상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주제이지만 한국에는 ‘될성 부른 나무’와 ‘될놈될’의 신화 또한 강력하다. 될 놈은 타고났기 때문에 뭘 해도 되고, 안 될 놈 역시 타고났기 때문에 뭘 해도 안 된다는 식의 운명론이 노력에 대한 믿음과 공존하는 것이 가능한가? 논리적으로 이건 명백한 모순이다. 사실 한국인들은 노력의 효용을 믿지 않는다. 적어도 노력과 자기 성장의 상관관계는 믿지 않는다. 대다수의 한국인이 사람의 성패 여부와 수준은 타고나며, 타고난 재능과 기질이 가장 중요하지 환경이고 교육이고 노력이고 별로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될성 부른 나무와 될놈될 타령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관절 한국인들이 믿는 ‘노오력’의 실체는 무엇일까? ... 중략

노력과 노오력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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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노오력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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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 오전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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