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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나 복지가 좋은 스타트업 보다 평균 이하인 스타트업이 현실적으로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스타트업을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성장을 통해 성과를 내는 배에 올라타서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질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다시 그게 왜 중요할까요? 결국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이유 아닐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압축성장을 위해 스타트업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저 스스로는 5억%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장군 자리에 병사가 오면 그 부대는 이미 죽은 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군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사람(역량)과 병사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사람(역량)이 있다는 의미이며, 장군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없는 사람을 장군 자리에 앉히면 그 끝은 패망이라는 뜻입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모두에게 꽤 넓은 스펙트럼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스타트업에서는 모두가 장군일 수 있습니다. 병사 역할뿐 만 아니라 장군 역할까지도 때론 동시에 수행해야하는 스타트업 환경에서 뛰어난 인재는 필수 불가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뛰어난 인재는 현재 실력보다는 지금보다 더 뛰어난 인재로 발전하는 속도(속력이 아닌 속도로 굳이 쓴 이유는 성장 속도뿐만 아니라, 성장 방향성도 중요)입니다. 어차피 주니어와 미드급 직무자들 간 실력 차이가 크지 않으며 사실 기본으로 갖춰야합니다. 더 중요한 건 고 성장하는 서비스에서 역할과 책임을 부여했을 때 고성장해낼 수 있는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랫글에서는 투자받는 회사에서 투자하는 회사로 이직하신 분의 3가지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그중 3번 S 급 인재와 관련된 내용이 동감하여 공유합니다.
다같이 생각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나는 S급 인재일까요? 현재 아니라면 어떻게 변화해야할까요?”
⏩ 글 요약
- 스타트업은 엘리트 비즈니스다. 여기서 엘리트란 좋은 학교와 커리어가 아니라 S급 인재를 의미한다.
- 한정된 자원(돈과 시간)을 바탕으로 여러 예측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사업을 궤도에 올려야만 하기 때문
- 선장도 S급이 아닌 인재일 수도 있다
- 보통의 개인은 자기만의 시야에 매몰되기 마련이기에 시야를 넓혀주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
- 꽃에는 벌이 모이고 똥에는 파리가 꼬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