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지펀드, 차세대 투자 먹거리로 K-웹툰 관심

블룸버그가 소개한 헤지펀드는 약 6억 달러(약 7752억 원) 상당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GVA자산운용이다. GVA는 올해 우리나라 비상장 웹툰 제작사 케나즈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올해 코스피지수가 18% 하락하는 동안 GVA자산운용의 주력 펀드 손실률은 4%로 선방하고 있다. GVA는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이 한국과 일본 소비자들을 따라 머지않아 한국 웹툰 시장을 좇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지홍 GVA자산운용 대표는 “지금 웹툰 시장엔 많은 기회가 있다”며 “투자할 상장사는 많지 않지만, 우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있는 비상장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몇 년 내로 웹툰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음악과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 문화는 뜨거운 투자 테마로 부상했다. 그중에서도 웹툰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의 웹툰 사업 매출은 2017년 3억 달러를 밑돌았지만, 2020년 8억 달러까지 늘었다. 웹툰 기업들은 구독자들의 유료 구독과 함께 지식재산권을 영화나 드라마 제작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

글로벌 헤지펀드, 차세대 투자 먹거리로 K-웹툰 관심

이투데이

글로벌 헤지펀드, 차세대 투자 먹거리로 K-웹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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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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