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라슬로 바라바시가 '성공의 공식 포뮬러' 책에서 말하는 또다른 성공 공식은 바로 승자효과 입니다. 바로 '과거의 성공 x 적합성 = 미래의 성공'. 물론 '탁월한 적합성'을 가지면 후발주자도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성공과 적합성에 편승하려는 심리를 경계해야 한다고 하고요.
1️⃣ 우선적 애착, 선호적 연결로 해석되는 Preferential Attachment는 이미 잘 연결된 노드에 연결되는 것은 선호하여 연결망 많은 노드가 계속 연결이 강화되는 네트워크 특성을 설명합니다.
2️⃣ 알고 있는 단어의 수는 '문해력'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1000만 단어를 접한 학생들은 폭넓은 어휘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칭찬과 인정을 받으면 더 많이 익히려고 하는, '지식이 지식을 낳고 기술이 기술을 낳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3️⃣ '과거의 성공 x 적합성 = 미래의 성공' 성과와 상관없이 성공적으로 보이는 프로젝트가 성공을 유인하며, 유리한 노드는 갈수록 유리해지기 때문에 후발주자보다는 선발주자가 성공할 확률이 큽니다. 인정과 찬사를 받으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가 줄고 이를 더 많은 성공을 정당화하는데 이용합니다. 일종의 사회적 입증된 선택이고, 성공이 성공을 낳는 거죠.
4️⃣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성공 혹은 적합성에 대한 편승 효과인데요. 무언가를 평가할 때 다른 사람의 평가 점수에 맞춰서 자신의 기준을 조절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보통 사람과 다른 판단을 하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심리적 위축 같은 거죠. 개인 차원에서 혹은 조직 차원에서도 이런 태도는 경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