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같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시거나 본인이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구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문제 해결(=트러블 슈팅) 경험을 쌓는 데 집중하세요.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트러블 슈팅 경험이 쌓이면 포트폴리오 뿐만 아니라 이력서나 대기업의 자기소개서 단골 질문인 "가장 어려웠던 문제 해결 경험"을 작성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예시를 들기 위해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테이블에 input이 1000개가 들어가는데 한 글자를 칠 때마다 화면 전체가 렉이 걸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원인을 찾기 위해 Profiler로 검사해보니 input 하나를 수정하면 나머지 999개도 리렌더링이 되는게 문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React 공식 문서를 살펴본 결과 React.memo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React.memo는 첫 번째 인자로 컴포넌트, 두 번째 인자로 compare 함수를 받는다 ..(중략).. 이를 통해 렉이 없어졌고, 렌더링 시간이 5배 빨라지는 성과가 있었다." 길게 썼지만 이걸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력서에 쓸 수 있고, 그대로 자기소개서에도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트러블 슈팅이 왜 중요한데?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요. 실무에서는 책이나 클론 코딩과 달리 예상치 못한 문제들과 부딪쳐야 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문제에 부딪쳤을 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가?"는 개발자의 역량을 판단하는 데 좋은 기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제와 부딪치고 문제 해결 과정을 찾아내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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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2일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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