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발견한, 리테일 미디어의 가능성

리테일 미디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 중인 이마트에 직접 가보았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최근 커머스 업계의 구원 투수로 등장한 광고 비즈니스는 이커머스 만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오프라인 커머스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을 무기로 삼아, '리테일 미디어'를 새로운 무기로 활용하려고 시도 중입니다. 2️⃣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광고 사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건 디지털 사이니지 덕분으로, 기존 POP와 달리 교체나 운영이 용이하며 쌍방향 매체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온라인처럼 오프라인 매장 역시 구매 시점에 광고를 할 수 있어 전환율이 높으며, 훨씬 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3️⃣ 특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이마트 점포를 방문해보았는데, 매장 곳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하고 고객 동선에 맞춘 광고를 송출 중이었으며, 무엇보다 로컬 광고를 배치하여 활용 중이라는 점은 인상 깊었지만, 장기적으론 옴니 채널 구축을 위한 추가적 수단과 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집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정말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 같았습니다. 💡기묘한 관점➕ 커머스의 새로운 수익원, '리테일 미디어'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에선 기존 포털이나 SNS 플랫폼의 광고 사업과 아주 큰 차이를 주기 어려운 반면, 오히려 오프라인 공간에선 전혀 새로운 형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장 큰 제약으로 보이는 점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무너뜨릴 기술이 아직은 부재하다는 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QR이 사실상 유일한 수단인데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시한다면 정말 판을 바뀔 수 있을텐데, 어디 신박한 기술이 없을까요?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