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하신 크리스텐슨 교수님의 강연 영상이 있어 번역했습니다. 예전에 책 '혁신기업의 딜레마'를 정말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해당 영상에서 전부는 아니지만 키 아이디어들은 모두 다뤄주셨습니다.
경영학 교수라고 하면 현업 경영자가 아니라서 의미가 있냐고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현업 경영자의 역할과 경영학 교수님의 역할은 각각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크리스텐슨 교수님같은 분의 통찰은 혹여나 쉽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분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내용을 들어보시면 더더욱 그러시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요타, 포드, 애플, 테슬라까지 여러 전반적인 사례들과 혁신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지속적 혁신을 유발할 수 있는지 효율성과 혁신이 어떻게 다른 지 등 저희가 일반적으로 섞어서 사용하는 개념들을 분명하게 구분해 주시고 사업을 이해하는 더 깊은 관점을 제공해 주는 값진 영상입니다. 사업을 이해하는 데, 투자를 더 잘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