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이후 처음으로 잠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필 이번에 간 곳이 스페인이었는데, 스페인-모로코 전 이후 모로코 이민자들이
현지 광장으로 나와 축하(?)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경악을,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유럽에 나가보면 저임금 일자리는 많은 부분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까페, 패스트푸드 등)
우리나라도 인구 구조상 앞으로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으니까요.
생산현장의 로봇/AI화가 빠를지, 아니면 이민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빠를지...
난민은 다른 문제로 볼 수 있지만, 문화 수용성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고
우리나라 국제적 위상을 고려할 때, 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이들도 취업이민처럼 받아들이고 사회 안으로 통합시켜야 하겠죠.
경제적으로나, 산업적으로나 이들이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