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은 실력 있는 일러스트들이 미국과 일본 제작사의 하청을 주로 맡는 등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상태”라며 “웹툰이 드라마와 영화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처럼 국산 IP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이끌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의 주된 소비층인 20~30대 유입을 위해 애니메이션 업계도 웹툰 IP를 활용한 장르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이 탄탄한 출판 만화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한국 웹툰의 글로벌 영향력이 탄탄해 질수록 국산 애니메이션의 부활과 글로벌 공략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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