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시장의 크기는 당연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최대한 큰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고자 한다.
그러다 보면, 모든 사람들이 쓸 수 있는 예를 들면 의식주와 관련된 아이템을 상상하곤 하는데, 문제는 진짜 상상 속의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아무도 쓰지 않을 것 같은 상상 속의 제품을 기획한다.
<마이너리티 디자인>을 읽으면서, 문제 발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백만 명이 쓸 거라고 '상상'하는 제품보단, 한 사람이 쓸 거라고 '확신'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고객이 너무 적은 거 아니냐고?
고객이 0명인 것보단 1명인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