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력은 힘이 아니라 일종의 취약성(vulnerability)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 또한 회복력입니다.
열린 자세를 취한다는 것은 약해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즉 위험을 감수할 의지를 의미합니다. 타인과 나를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는 확신을 갖고 ‘진보의 종말’을 선언합니다. 저는 각국의 수많은 기업가, 정부 관계자들과 협업하고 있어요. 이제 ‘진보’를 이야기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진보’라는 말을 들으면 아련한 희미한 미소를 지을 뿐이죠. 이제는 진보가 아니라 회복력으로 주제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