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일어나기로 되어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은 모든 나쁜 일들

연말이다보니 2022년을 회고하는 기사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NBC News THINK에서 공유한 "2022년에 일어나기로 되어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은 모든 나쁜 일들(All the bad things that were supposed to happen in 2022 — but didn’t)" 이라는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에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대규모 실업, 신종 Covid-19 변종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영화관들의 폐업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나쁠 수 있었을까요? 그 모든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더 나쁠 수 있었겠지만 다행히 모든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선거 부정주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예: 2022년에 거의 모든 패배 후보들이 즉시 인정했다). - 올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과 2021년보다 상당히 적었습니다(즉, 백신이 효과가 있었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이길 수 없어 보이고, 또한 핵전쟁을 시작한 것도 아닙니다. -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활발하고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영화관이 다시 개장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반적인 상황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도한 비판론(outsized pessimism)에 시달린 것 같습니다. 사실 학교 총격 사건(미국)이나, 기후 변화로 인한 더 많은 황폐화, 더 많은 인종적 증오와 같이 경고가 사실로 이어진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부정성 편향(negativity bias) 또는 정서적 비대칭성(affective asymmetry)이라 부르는 심리적 작용으로 인해, 긍정적인 정보보다는 부정적인 정보가 우리를 더 믿게 만듭니다. 진화 심리학자들 또한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인간의 경향이 진화가 직면한 근본적인 도전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합니다. 이를 생존 기반 인지 편향(survival-based cognitive bias)이라고 합니다. 이 생존 기반 인지 편향에 따르면, 우리는 세 가지 방식으로 인지하였습니다. - 첫째, 우리는 긍정적인 뉴스를 무시하면서 부정적인 뉴스 기사(불쾌한 것을 보도하거나 예측한 기사)를 읽고 시청하도록 더 동기 부여를 받았을 수 있습니다. - 둘째,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뉴스를 모두 흡수한 사람들은 후자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 셋째, 인간 행동의 합리적 모델은 사실이 감정의 원인이라고 지시하지만 종종 그 반대입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의 우울한 사고 방식은 사실에 대한 편향된 샘플링으로 이어졌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견은 인간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편견을 더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이 종종 모순되는 세 가지 목표에 의해 동기 부여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정을 올바르게 하는 것(정확성), 인지 자원을 보존하는 것(효율성), 그리고 이전의 신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인지 일관성)입니다. 정치적 양극화의 시기에 우리는 "우리 vs 그들" 추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여 우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그들이 항상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신념 확인과 집단 내에 충실하는 것이 강한 심리적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1월 1일에 새해 결심 중에서 좋은 목표가 될 것입니다. 상세 내용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Opinion | All the bad things that were supposed to happen in 2022 - but didn't

NBC News

Opinion | All the bad things that were supposed to happen in 2022 - but did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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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9일 오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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