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넥스트도어. 물론 넥스트도어가 중고거래에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풀고자 하는 문제는 큰 틀에서 유사하다. 소셜네트워크 발전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관계가 생기지만 정작 내 주변에 있는 이웃이랑 알고 지내는가에 대한 문제를 푸는 것. 모든 사회, 공동체는 결국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다. 더 좋은 사회 만들기 위해서 아주 작은 단위의 동네에서부터, 점점 더 위로 키워가는 것. 다만 그 작은 커뮤니티는 크리티컬 매스를 잡기에 너무 모호해서, 많은 서비스들이 풀기 어려웠던 문제. 넥스트도어는 아주 오가닉한 방법으로 우편까지 배달하면서 그 문제를 풀었다. 물론 당근은 그 것을 중고거래로 풀었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지만, 이렇게 하나의 큰 미션과 문제를 보고도 다른 어프로치로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다는 배움을 얻는다. 물론 넥스트도어의 주가는 테크 회사라서, 수익성 때문에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영상에서 레슨은 정말 배울 게 많았다.